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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정환이 솔직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안정환 사부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국대급 팀워크를 만들기 위한 훈련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직접 대표팀과 팀 훈련에서 했던 훈련이라며 멤버들에게 2인 1조 멤버십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 첫 번째는 2인 1조 드리블. 양세형과 이승기가 한 팀, 그리고 김동현과 차은우가 한 팀이 되어 다양한 자세로 드리블을 했다.
서로의 귀를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거나 또 상대를 들어 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2인 1조 드리블을 했고, 멤버들은 녹초가 됐다.
이에 안정환은 "나 선수 때 이거 너무 힘들었다"라며 안 힘드냐고 멤버들을 걱정했다. 그리고 그는 "선수 때는 이걸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한다. 한 10번씩 하면 죽는다"라며 "난 이거 시킬 때마다 히딩크 감독 까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그런데 정말 도움이 된다"라며 "일부러 같은 포지션 경쟁자들끼리 붙이거나 서먹한 선수들끼리 붙이거나 신체 조건이 다른 선수들끼리 붙여서 훈련을 했다"라며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동료가 부족한 걸 채우라는 의미였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멤버들은 내가 힘들면 동료도 힘들다는 깨달음을 얻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안정환 사부는 다음 훈련 내용을 공개했다. 서로를 업고 장거리 코스를 돌아오는 2인 1조 어부바 레이스. 이에 두 팀은 각각 다른 전략을 갖고 훈련에 임했다.
양세형과 이승기 팀은 이승기가 대부분 업고 달렸다. 대신 양세찬은 이승기에게 끊임없이 칭찬을 하며 그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이에 반해 차은우와 김동현은 동상이몽으로 레이스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상황은 달라졌다. 힘이 부칠 때마다 업히는 사람을 달리 한 김동현과 차은우는 체력 비축을 할 수 있었고, 김동현이 막판 스퍼트를 내며 이승기 양세형 팀에 역전을 거뒀다.
차은우는 "동현이 형이 달릴 때 이어달리기할 때 마지막 주자가 역전하는 느낌이었다. 형이 믿음직스럽고 적토마 같고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혼자 해서는 못 이겨. 같이 해야 해. 협동을 해야 하는 거다"라고 이승기 양세형 팀의 패인을 지적했다.
승리를 거둔 차은우와 김동현은 서로를 칭찬하며 공을 돌렸다. 그러나 패배한 양세형은 "원래는 가다가 교체하고 하려고 했는데 승기의 작전은 달랐다. 모든 카메라 앞에서 멋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했던 거다. 그런데 작전 실패였다"라고 이승기의 큰 그림을 꼬집었다. 이에 이승기는 "세형이 형이 계속 멋있다고 하는데 조금 더 갈까 하다가 오버페이스를 해버렸다"라며 솔직하게 욕심을 부린 자신을 반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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