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SG 랜더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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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가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SSG는 9일 "주장 이재원 선수가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재원과 함께한 이번 '사랑 나눔 행사'는 취지 소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영상 상영, 기부금 전달, 지원 아동의 선물 전달, 사진 촬영 순으로 실시됐다.
전달된 1억 원의 기부금은 인천 소재 보육원 어린이 11인의 언어치료 및 학습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인천광역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를 선정했으며 최대 5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두 명의 지원 대상 어린이가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두 어린이는 직접 작성한 편지와 그린 그림을 이재원에게 전달했으며, 이재원은 이에 화답하는 의미로 사인 유니폼을 두 어린이에게 선물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재원은 "FA계약 이후 현재까지 인천 야구 후배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의 2년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천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면서 "또한 나 역시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것은 항상 뜻깊다.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원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에게 안과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행복한 EYE캠페인'에 6년간 참여했으며, 모교인 인천고등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1억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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