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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술녀가 조권과 황승아를 모델로 섭외하기 위해 나섰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가 한복 패션쇼 모델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술녀는 한복집을 방문한 조권을 한복 패션쇼에 세우기 위해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7cm의 꽃신을 보여줬다. 조권은 평소 힐 퍼포먼스를 자주 하는 터라 마음에 들어 하며 "이런 신발 신으면 제가 영웅된 것 같은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조권은 꽃신을 신고 가볍게 춤을 춰 보고는 "저 주시는 건가요?"라고 물어봤다. 박술녀는 "무대에 선다고 하면 선물로 주겠다"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조권은 박술녀표 꽃신에 도포를 두르고 나왔다. 박술녀는 조권에게 갓도 씌워줬다. 조권은 도포와 갓도 완벽하게 소화하더니 화려한 느낌의 한복도 입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박술녀는 조권을 데리고 다양한 한복이 있는 지하 한복 곳간으로 내려갔다.
조권은 개나리색 한복 치마를 거침없이 입으며 즉석에서 포즈를 취해 봤다. 한복의 매력에 푹 빠진 조권은 한복 패션쇼 모델로 서기로 결심했다. 박술녀는 조권 섭외에 성공하고는 "전혀 거부감 없이 잘 스며들었다. 멋있게 보이겠구나 싶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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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가고 이번에는 트롯 신동 황승아가 박술녀의 한복집을 찾아왔다. 박술녀는 황승아에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 지 물어봤다. 황승아는 어린이답게 키즈 크리에이터인 헤이지니를 언급하며 "지니 언니 합방하는 게 꿈이다"라고 전했다.
박술녀는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자 두 번째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또 물어봤다. 황승아는 김동은 원장을 얘기했다. 박술녀는 자신은 좋아하지 않는 거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기에 이르렀다. 이에 황승아는 헤이지니와 박술녀가 공동 1등이라고 얘기했다.
박술녀는 본격적으로 황승아가 입으면 좋을 한복 색깔 고르기에 나섰다. 황승아는 앞서 보라색, 하늘색 같은 연한 색깔을 좋아한다고 얘기했지만 박술녀는 진한 색깔의 비단을 추천했다. 황승아는 박술녀가 추천한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점점 말수가 줄어들었지만 박술녀의 눈높이 설득에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박술녀와 황승아는 서로 원하는 색깔을 양보했다. 황승아는 박술녀가 만든 한복을 입어 보더니 다른 한복도 입어보고 싶다면서 한복과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황승아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손님 온다'를 불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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