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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경기에 앞서 LG 류지현 감독이 국민의례를 준비하고 있다. /jpnews@osen.co.kr |
[OSEN=잠실, 길준영 기자] “선발투수 이민호가 1회 실점했지만 침착하게 잘 던졌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민호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 채은성, 홍창기가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홍창기는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이민호가 1회 실점했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6이닝을 잘 던져줬다. 김현수, 김민성. 두 고참 선수의 전력질주는 빅이닝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잠시 후 열리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LG 배재준과 한화 장시환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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