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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자카르타서 열렸던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아세안 의장과 사무총장이 다음 주 현지를 방문합니다.
현지 매체인 이라와디는 라마단이 끝나는 다음 주에 아세안 의장과 사무총장이 미얀마를 방문한다고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의장인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 대리 자격으로 이레완 유소프 브루나이 외무장관이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과 함께 방문길에 오릅니다.
이들은 군부의 리더인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만나는 한편 현지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4일 열린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10개 회원국 대표들은 즉각적인 폭력 중단 등 5개 조항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군부에 시간을 벌어줬을 뿐이라는 비난이 일각에서 제기돼왔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아세안 합의 이후 미얀마군의 총기 사용은 줄었지만, 저항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활동가, 언론인, 의료진의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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