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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리그 4라운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만난다. 5시즌만에 '챔스 진출'을 눈앞에 둔 레스터 시티와 '잔류 확정' 기회를 잡은 뉴캐슬 가운데 어느 팀이 더욱 간절할까?
레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레스터 시티는 승점 63점(19승 6무 9패)으로 3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승점 36점(9승 9무 16패)으로 17위에 위치해있다.
홈팀 레스터는 최근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부임한 로저스 감독은, 주춤하던 레스터를 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명장의 면모를 보였다. 로저스 감독은 쓰리백을 통해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뒤, 제이미 바디를 활용한 역습 전술로 팀을 상위권에 올려놨다. 이번 시즌 로저스 감독의 지휘하에 다시금 강팀으로 거듭난 레스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전에 두고있다. 4위 첼시 FC에 승점 2점차로 앞선 레스터가 '잔류 경쟁' 중인 뉴캐슬을 꺾고 챔스 티켓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정팀 뉴캐슬의 행보도 만만치 않다. 뉴캐슬은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를 거두며 18위 풀럼FC를 승점 9점 차로 따돌렸다. 스티브 부르스 감독 특유의 '생존 본능'이 발휘되며, 지난 5경기 동안 토트넘 훗스퍼와 리버풀 FC에 무승부를 거뒀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대어 킬러' 뉴캐슬은 남은 4라운드에서 승점 3점만 획득하면 사실상 잔류가 가능하다. 고지가 눈앞인 뉴캐슬이 레스터를 꺾고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5시즌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레스터가 3위를 지켜내기 위해선 '에이스' 바디의 활약이 중요하다. '팀 내 최다 득점자' 바디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의 공격을 이끌었다. 바디는 득점 뿐 아니라, 위협적인 움직임을 통해 동료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하며 레스터의 상위권 도약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이번 뉴캐슬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토트넘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바디의 활약 여부에 따라 레스터의 챔스 진출 여부가 갈릴 것이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뉴캐슬은 지난 라운드 아스널에 0-2로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승점 3점이 절실한 뉴캐슬은 '팀 내 최다 득점자' 칼럼 윌슨의 발 끝에 기대를 걸고있다. 윌슨은 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팀 득점(36골)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윌슨이 역습 기회를 살려 레스터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면, 뉴캐슬의 잔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로저스의 마법'은 계속된다, 레스터의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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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레스터의 완승을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레스터의 승리에 1.46배, 뉴캐슬의 승리에 7.4배의 배당률을 측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깝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뉴캐슬의 승리 확률은 66%로 뉴캐슬의 승리 확률(14%) 보다 크게 앞선다. 또한 이번 경기는 2.5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에 2.09배, 2.5골 이상에 1.8배의 배당률이 측정됐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 공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레스터의 2-1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한승빈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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