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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 탁구, 혼합복식도 도쿄행 확정…전 종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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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상수(오른쪽)-전지희 혼합복식조.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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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탁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혼합복식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는 7일(한국시간) 발표된 5월 혼합복식조 올림픽 랭킹에서 5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코로나19로 국제대회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올림픽 랭킹을 기준으로 혼합복식 출전권을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세계 정상급인 이상수-전지희 조는 무난히 한 장을 품에 안았다.

지난 3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 혼합복식 결승에서 인도에 패해 출전권 획득 확정을 잠시 미뤘던 두 선수는 출전이 확정된 만큼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상수는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 때 준우승으로 획득하지 못한 티켓을 랭킹으로 받아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이대로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 선수로서 더 높은 책임감으로 임해야겠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어렵게 티켓을 획득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착실하게 준비해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희는 "국가당 한 조씩 나가는 혼합복식에 출전하게 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자신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해 올림픽에 임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힘들게 준비한 만큼 도쿄에서는 꼭 금메달을 획득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탁구는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각 2명에 이어 처음 도입된 혼합복식 티켓까지 획득하며 전 종목에 선수를 파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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