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최태웅 감독이 3년 더 동행한다.
현대캐피탈은 7일 "최태웅 감독과 2024년 4월까지 계약기간 3년에 도장 찍었다"며 "계약금과 연봉은 최 감독과 협의해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2015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곧바로 지휘봉을 잡고 현대캐피탈을 정규리그 2회,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최 감독은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과 파격적인 포지션 파괴 등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배구의 재미를 선사했다"며 "올 시즌엔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해 선수단에 강력한 변화를 이끌었다. 구단은 최 감독이 새로운 배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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