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버터’ 콘셉트 클립 “美·英 등 63개국 트렌드” 화제

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콘셉트 클립 영상이 공개 즉시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오는 21일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를 발표할 예정인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4일부터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각자의 콘셉트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6일 공개된 제이홉의 영상은 19초 분량으로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조명 아래 슈트 재킷을 입고 등장, 막대 사탕을 들고 댄스팝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메인 댄서답게 19초의 짧은 시간에도 특유의 그루브를 살린 댄스 동작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 공개된 콘셉트 클립 티저 포스터의 7개의 오브제 중 사탕을 담당한 제이홉은 강렬한 눈빛의 표정 연기를 사탕을 이용해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사탕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영상 공개와 동시에 월드와이드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이집트, 인도, 인도네시아 등 63개 국가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월드와이드 트렌드에는 키워드 ‘Hoseok’, ‘Hobi’, ‘Jhope’이 5위, 7위, 17위에 연달아 올라 막강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해당 키워드는 각각 56개국, 63개국, 34개국 트렌드에 오르며 언급량이 폭발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멕시코 기념일 키워드 ‘Happy Cinco de Mayo’와 ‘버터’ 콘텐츠 공개 기념 해시태그 ‘#4thTasteofButter’에 이어 ‘Hobi’와 ‘Hoseok’이 각각 3위, 4위에 올랐다. 캐나다에서는 7위, 8위에 올랐고 영국, 프랑스,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에서도 트렌드 톱10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이집트, 케냐, 알제리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사우디 아라비아, 레바논,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국가들 및 호주의 트렌드에도 올라 명실상부 전 세계적인 화제의 중심에 섰다.

‘버터’의 콘셉트 클립 영상 발표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10일부터 티저 포토를 공개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트위터, 트위터 트렌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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