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보수 성향 유튜버 비서로 채용

시장 메시지 관련 업무 담당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치원 무상 급식 등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5.0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수 성향의 유튜버를 비서로 채용했다.

6일 시 관계자는 "보수 성향의 유튜버를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한 것이 맞다. 시장 메시지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유튜버는 구독자 약 2만3000명으로 보유했다. 구독자가 수십만 명인 유명 유튜버는 아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문씨'로 표현하는 등 보수 색채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 시장의 후보 시절 시민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해당 유튜버의 채널에는 당초 '윤석열, 문씨한테 소송건다', '문씨의 몰락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자유의 종말’ 등의 제목이 달린 영상이 게재됐다.

하지만 현재 해당 채널에서 보수 색채와 관련한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