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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야 할' 이강인, "이적 제안 없다"... 관심 ↓ 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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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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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 이적 제안 없다".

발렌시아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하비 그라시아 감독과의 결별을 밝혔다.

그라시아 감독은 지난해 7월 2년 계약을 맺고 발렌시아에 부임했으나 한 시즌도 온전히 치르지 못한 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라시아 감독의 빈 자리는 살바도르 마르코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맡게 된다.

그라시아 감독의 경질은 성적 부진이 원인이다. 이번 시즌 중위권인 14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근 6경기에서 3무3패로 부진에 빠진 것이 결정타가 됐다.

이강인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최근 교체로 1경기 나선 것이 전부였다. 최근 6경기 동안 벤치에만 머물렀던 것. 따라서 이강인은 이적을 결심했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도 나왔다. 레알 베티스와 유벤투스, 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 매체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쏠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발렌시아 지역 매체엔 엘 데스마르케는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영입 제안을 한 팀이 없다. 지난 경기를 통해 이강인은 더이상 발렌시아에 남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지만 떠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그를 이적 시키고 싶은 생각이 크다. 물론 큰 기대를 받는 선수이지만 냉정한 것은 그를 원한다는 소식도 없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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