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5일 ‘금융에서 희망을 쏘다! 사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합격자 총 2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채용은 그룹 내 7개사가 참여해 코로나19로 폐업한 자영업자, 중소기업 희망퇴직자,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했다.
합격자들은 여행상품·패션·디자인·미디어 콘텐츠 기획·정보기술(IT) 솔루션 개발 등 비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은 26~41세 전문가이다. 하나금융은 합격자들의 경험과 역량을 고려해 미래금융사업, 중소벤처금융,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분야에 전문위원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향후 업무 성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여부와 계약 연장 등을 검토한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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