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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과거 반성”...‘마약 파문’ 비아이, '깊은 밤의 위로'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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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B.I)가 기부 프로젝트 앨범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비아이는 4일 오후 서울 국제구호 개발기구(NGO)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조명환 회장을 만나 'LOVE STREAMING' 프로젝트 앨범 '깊은 밤의 위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온 비아이는 올해 초 월드비전을 통한 긴급 구호 아동 지원사업 후원을 알게 됐고, 음악이 울려 퍼질수록 세상의 온기가 되는 마음을 전한다는 'LOVE STREAMING'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비아이는 기부 앨범 발매 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음원과 저작권 수익 정산은 시간이 걸리지만, 음반의 경우는 판매에 따라 익월 정산돼 품절된 한정판 앨범 10000장에 대한 수익 전액을 먼저 쾌척했다.

해당 기부금은 월드비전의 국내 외 긴급 구호 아동을 위해 지원되며, 추후 정산되는 음원과 저작권 수익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2019년 마약 파문으로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는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반성하며 조금이라도 세상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지난 3월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했다. 그는 'LOVE STREAMING'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보탬을 이어갈 예정이다.

trdk0114@mk.co.kr

사진l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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