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가 1300대를 돌파했다.
타다 운행사인 VCNC는 4일 "타다 라이트가 출범 6개월 만에 운행 차량대수 1300대를 넘었다"면서 "타다 플러스(고급택시) 270대를 포함해 타다 앱으로 호출 가능한 택시는 1500대"라고 밝혔다.
타다 서비스 가입 회원 수는 누적 200만명을 기록했다.
'타다 라이트'는 타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중형택시 기반 가맹택시 서비스다. 하얀 카니발 기반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의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 쾌적한 실내, 드라이버 매뉴얼 등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했다.
VCNC에 따르면 타다 고객 2명 중 1명은 타다 차량을 1회 이상 재탑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을 총 293회, 매월 50회 가까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운행 완료 건수는 출범 초기에 비해 10배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순으로 타다 라이트 호출이 많았다.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가 뒤를 이었다. 부산의 경우 사하구, 해운대구, 부산진구 순으로 타다 호출이 많았고, 경기 성남시에서는 분당구 일대의 호출이 가장 많았다.
타다 라이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부산, 성남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 4월 부산 지역 타다 라이트 이용 건수는 1월 대비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의 가맹택시 서비스가 타다 베이직 운영 당시의 차량 운행 대수에 근접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지속적으로 가맹 규모를 확대해 나가면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타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