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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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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드디어 MLB 선발…6일 미네소타 원정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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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연이은 호투 끝에 꿈에 그리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기회를 안았다.

텍사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양현종을 오는 6일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7일 빅리그로 콜업된 양현종은 두 경기에 불펜투수로 나서 8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만 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구단은 선발 로테이션 중 최근 부진했던 아리하라 고헤이 대신 양현종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양현종의 선발 데뷔로 올 시즌 MLB에서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까지 한국인 선발투수 세 명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현종에 앞서 김광현은 5일 뉴욕 메츠전, 류현진은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등판이 예상된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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