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양현종을 오는 6일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7일 빅리그로 콜업된 양현종은 두 경기에 불펜투수로 나서 8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만 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구단은 선발 로테이션 중 최근 부진했던 아리하라 고헤이 대신 양현종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양현종의 선발 데뷔로 올 시즌 MLB에서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까지 한국인 선발투수 세 명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현종에 앞서 김광현은 5일 뉴욕 메츠전, 류현진은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등판이 예상된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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