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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5년 만에 LPG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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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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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김효주(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 상금 16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남겼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김효주는 16언더파 272타를 친 한나 그린(호주)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부터 2015년 파운더스컵에 이어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우승한 김효주는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는 신지애(2009년), 박인비(2015, 2017년), 장하나(2016년), 박성현(2019년)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자가 됐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머물며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던 김효주는 5번 홀부터 시작해 8개의 버디를 기록했는데, 그린이 17,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 줘야 했다. 김효주는 식사를 하고 있다가 그린이 18번 홀에서 파 퍼트를 놓치며 우승 순간을 맞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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