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보쌈'으로 첫 사극 도전
소녀시대에서 배우로 자리매김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최수영, 권유리./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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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최수영, 권유리가 배우로 동시 출격한다. 권유리는 첫 사극 장르 도전, 최수영은 4년 만에 웹드라마 출연이다.
최수영은 30일 공개된 네이버TV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에서 잡지가 기자 이근영으로 분한다.
‘안티팬’은 세계적인 K-POP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K팝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드라마 속 무대와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호강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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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코미디’. 그는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 가장 많이 고민을 했다”고 말할 정도로 코미디에 남다른 노력을 쏟았다고.
앞서 그는 영화 ‘걸캅스’에서 양장미 역을 맡아 맛깔나는 대사와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런온’,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런 온’ 등에 출연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15년차 아이돌' 최수영이 연기할 K팝 드라마에 기대가 쏠린다.
'보쌈 운명을 훔치다' 캐릭터 스틸./사진제공=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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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토일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로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보쌈’은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으로, 권유리는 ‘사극 베테랑’ 정일우와 호흡을 맞춘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권유리는 첫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톤으로 연기, 어색함 없이 캐릭터를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단아한 한복과 쪽머리를 한 권유리의 모습은 옹주 캐릭터와 ‘찰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감탄 그 자체다. 또한 권유리는 평소 취미가 승마라 말 타는 장면도 어렵지 않게 소화해냈다고.
이에 드라마 ‘패션왕’, ‘동네의 영웅’, ‘피고인’,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권유기가 보여줄 사극에 기대가 모인다.
‘보쌈’은 5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티팬’은 4월 30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네이버TV, V-LIVE,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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