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유튜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의대생 손정민(21)씨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지애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오늘 하루종일 내 마음을 어지럽혔던 뉴스”라며 “장학퀴즈 경기고 편에 출연했던 손정민 군. 그사이 멋지게 자라 의대생이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라고 했다. 이지애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반동안 EBS ‘장학퀴즈’를 진행했다.
방송인 이지애씨가 한강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정미씨가 고등학교 재학시절 EBS '장학퀴즈'에 출연한 모습을 첨부하며 목격자 제보와 블랙박스 확보 등 도움을 호소했다. /이지애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지애는 ‘장학퀴즈’에 손씨가 출연한 당시 사진을 함께 올리며 “제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실종 당시 CCTV 가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쉽지 않나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시각 반포한강공원에 주차했던 차량의 블랙박스 확보가 중요할 것 같다”며 “근처에 주차하셨거나 목격하신 분들 제보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손씨는 지난 25일 새벽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손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쯤부터 25일 오전 2시까지 친구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만취 상태로 잠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 B씨는 오전 4시 30분쯤 일어나 먼저 귀가했다고 한다.
손씨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EBS ‘장학퀴즈’에서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허유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