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대표팀 선수단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레슬링 대표팀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31명(30일 오전 현재)이 됐다.
불가리아 소피아에 체류 중인 대표팀 내에선 하루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는 30일 "귀국한 대표팀 코치 1명과 선수 1명이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확진자는 방역 당국 조처에 따라 격리됐다"고 전했다.
레슬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를 치르다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총 50명으로 꾸려진 대표팀 중 27명은 귀국했으며, 23명은 세계 올림픽 쿼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불가리아로 이동했다.
귀국 선수단 중 15명(2명 격리 해제), 불가리아 체류 선수단에선 16명(4명 격리 해제)의 확진자가 나왔다.
회복되는 선수들은 늘고 있다. 불가리아 현지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던 2명은 29일 두 차례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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