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전국지표조사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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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 쟁점화되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응답이 '논의가 필요하다'는 응답보다 많아 사면론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8일 실시해 29일 발표한 4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론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시기상조라고 본다'는 응답이 52% 로 '국민 통합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41%보다 11%p 높게 나타났다.
진보층 응답자 사이에서는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시기상조라고 본다'(77%)는 응답이 우세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국민 통합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69%)는 응답이 우세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시기상조 60%·논의 필요 31%), 30대(70%·25%), 40대, (67%·30%)에서 시기상조라는 입장이 우세했고 50대에서는 두 응답 차가 49%, 47%로 팽팽했다.
반면 60대에서는 시기상조 응답이 31%, 논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3%로 많았고 70대 이상은 각각 31%, 5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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