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배를 당한 토론토 좌완 스티븐 매츠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역대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의 최대 계약 규모 신기록을 세운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2)가 마침내 새 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옆구리 쪽 복사근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그간 재활을 하던 스프링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풀림과 동시에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한 스프링어는 4타수 무안타로 토론토 데뷔전을 마쳤다.
스프링어는 3번 연속 직선타로 물러난 뒤 7회 마지막 타선에선 3루수 땅볼로 잡혔다.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스프링어는 6년 1억5천만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토론토와 계약했다.
이는 2006년 버넌 웰스의 7년 1억2천600만달러를 뛰어넘는 토론토 구단 사상 최대 계약 규모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에서 2-8로 졌다.
전날까지 4승 무패로 호투한 토론토 좌완 선발 투수 스티븐 매츠는 이날엔 3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내용으로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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