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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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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 최두호 이어 또 UFC 신성 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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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명승부를 펼쳤던 컵 스완슨(27-11, 미국)이 ‘UFC Fight Night: 레예스 vs 프로하즈카’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상대는 UFC 5전 전승을 자랑하는 기가 치카제(12-2, 조지아)다.

최두호에게 첫 패배를 선사했던 컵 스완슨이 또 다른 신예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까. ‘UFC Fight Night: 레예스 vs 프로하즈카’ 메인카드 경기는 5월2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으로 생중계된다.

컵 스완슨은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38전 27승 11패의 '베테랑 파이터'다. 최두호와의 대결 이후 아르템 로보프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오르테가, 에드가, 모이카토 등 정상급 랭커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4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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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치카제(오른쪽)는 UFC 데뷔 5연승으로 조지아 스포츠 스타가 됐다. 조지아 스포츠방송 ‘아드자라’는 컵 스완슨(왼쪽)과 대결을 생중계한다. 사진=Adjarasport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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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크론 그레이시와 다니엘 피네다 상대로 승리하며 다시 연승 가도에 오르며 부진을 만회했다. 스완슨은 '신성 킬러'로 오랜 시간 페더급 TOP15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어 페더급의 문지기로 불리고 있다. 치카제에게 첫 UFC 패배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9년 UFC에 데뷔한 킥복서 출신 치카제는 빅네임을 원했다. "흥분된다. 내 커리어 사상 가장 큰 대결이다. 스완슨은 훌륭한 파이터이지만 내가 KO로 이긴다. 올해 안에 TOP5로 진입한 다음 챔피언을 노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 도미닉 레예스(12-2, 미국)와 랭킹 5위 이르지 프로하즈카(27-3-1, 체코)의 맞대결이다.

▲ UFC Fight Night: 레예스 vs 프로하즈카 메인카드

1경기: 폴리아나 보텔로 vs 루아나 캐롤리나 / 여성 플라이급

2경기: 메라브 드바리쉬빌리 vs 코디 스테이먼 / 밴텀급

3경기: 션 스트릭랜드 vs 크리스토프 자코 / 미들급

4경기: 이완 쿠텔라바 vs 더스틴 자코비 / 헤비급

코-메인이벤트: 컵 스완슨 vs 기가 치카제 / 페더급

메인이벤트: 도미닉 레예스 vs 이르지 프로하즈카 / 라이트헤비급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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