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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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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보고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한국 정부 주도로 출범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공적개발원조(ODA) 적격기구'로 승인을 받았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대 위원회 중 하나로 ODA 주요 공여국간 협의체인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이로써 한국 소재 국제기구로는 2013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 이어 두 번째로 ODA 적격기구가 됐다.

AFoCO는 기후변화·산림복원 등 국제적 산림 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아 국가 간 산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제안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여의도에 사무국이 있다.

외교부는 "이번 ODA 적격기구 등재로 여타 공여국뿐 아니라 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국제기후이니셔티브 등과 협력을 통해 협력사업 재원을 다양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지역 산림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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