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칸 셀벨(Hakan Cervell) 에릭슨엘지 CEO(최고경영자) /사진=에릭슨엘지 |
에릭슨엘지가 자사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성능 핵심인 '에릭슨 실리콘'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기술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에릭슨엘지는 28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인근 서울 R&D 캠퍼스에서 '에릭슨 실리콘 데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자사 5G 기술력을 소개했다.
에릭슨 실리콘은 제품 기획 초기 단계부터 라디오, RAN 컴퓨팅, 전송망 장비에 이르는 전체 모바일 플랫폼 성능 극대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SoC(시스템온칩)다.
에릭슨의 대표 무선 제품군인 ERS(에릭슨라디오시스템)에 적용됐다. 제품은 5G 네트워크 품질 향상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충족시킨다. 자체 측정 결과 에너지 효율성이 2016년 출시된 제품 대비 최대 7배 증가했다. 전력 소비량도 산업 기준점 대비 30~60% 적다.
에릭슨 실리콘은 최근 가트너를 포함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들이 발표한 5G 기술 리더십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에릭슨을 선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CEO(최고경영자)는 "에릭슨은 오랫동안 맞춤형으로 개발된 전용 ASIC(주문형 반도체)를 양산 제품에 적용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우리의 고객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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