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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김현준 LH 사장 첫 현장 행보는 땅투기 의혹 '광명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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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 추진해야" 당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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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장소는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터진 광명시흥지구였다.

김 사장은 28일 LH 수도권특별본부에서 2·4 공급대책(공공주도 3080+)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취임 후 LH 김현준 사장이 주재한 첫 번째 정책사업 추진 점검회의다.

김 사장은 2·4 공급대책의 이행상황을 부문별로 점검하고 사업별 이행실적, 사업별 현안과 해결방안, 제도개선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김 사장은 "LH는 현재 정부의 핵심 주택공급 대책인 2·4 공급대책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조속한 성과 창출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청년,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이 3기 신도시와 2·4 대책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사업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방문 현장은 직원들의 투기의혹이 최초로 제기된 광명시흥지구 현장이었다.

김 사장은 광명시흥지구를 둘러 본 뒤 재발방지를 위한 LH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등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특히 이날 현장에 참석한 LH 광명시흥본부 직원들에게 "광명 시흥지구는 과거 지정해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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