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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짝꿍' 잃은 김광현…STL 포수 몰리나, 발 부상으로 전력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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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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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몰리나가 오른 발 힘줄 염좌(근육 또는 인대 손상)로 오늘(28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몰리나는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 중 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이후 2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지난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라인업에 들어왔지만 결국 부상자명단에 오르게 됐습니다.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에서 공격·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역 최고 평가를 받는 베테랑 주전 포수로 투수와 호흡을 맞추고, 타자로서도 올 시즌 타율 0.323, 5홈런, 14타점 등으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김광현도 지난해부터 몰리나의 도움으로 메이저리그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도 모두 몰리나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몰리나가 복귀하기 전까지 앤드루 키즈너가 포수 마스크를 쓸 전망입니다.

키즈너는 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263 등을 기록 중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대체 훈련지에서 포수 알리 산체스도 불러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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