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외면' 받는 이강인, 프랑스행?..."니스-마르세유 관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프랑스 리그로 향할까. 프랑스 리그앙의 니스와 마르세유가 발렌시아에 문의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은 유독 춥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아래에서 제대로 된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 얼굴을 잘 비추지 못하고 있다. 29라운드 카디스전부터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지난 오사수나전에서 38분을 소화하며 복귀했지만 이후 알라베스전에서는 또 교체 명단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비야레알전, 레반테전에서 이강인은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장 빨리 교체된 바 있다. 돌연 교체를 당하자 이강인은 벤치에 앉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중요한 시점에서 제대로 된 출전기회 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강인에 관심을 표명하는 클럽들이 늘고 있다. 지난겨울 유벤투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울버햄튼과 연결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의사가 전혀 없기에 다음 행선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리그앙의 니스, 마르세유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프랑스 'lephoceen'는 2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이적 가능성이 높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니스와 마르세유는 발렌시아에 이적 조건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계속해서 프랑스 리그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이강인은 2022년 여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을 고려하지 않고 떠나고자 한다"라며 "마르세유가 이강인에게 접근했다. 지난 2년 동안 레이더에 올라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니스는 줄곧 중상위권에 위치했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리그앙에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