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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송영길에 "'계파 갈라치기' 앞장서…文 기조 흔들지 말라"

머니투데이 이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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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송영길에 "'계파 갈라치기' 앞장서…文 기조 흔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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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민주당 당권주자로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왼쪽),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른쪽) 2021.4.19/뉴스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민주당 당권주자로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왼쪽),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른쪽) 2021.4.19/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로 나선 우원식 의원은 지난 26일 경쟁자인 송영길 의원을 향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를 뿌리째 흔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한다"며 견제에 나섰다.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송 의원이) '더 강한 민주당 원팀'이라고 하면서 계파 갈라치기에 앞장선다. 무엇이 송영길 후보의 진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은 이날 오후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민주당이 그동안 지방선거 후보 선출 과정이나 국회의원 후보 선출 과정에서 과연 기회가 그리고 결과가 공정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웠는지 돌이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우 의원은 "우리 당은 지난 대선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큰 잡음 없이 공천을 해왔다"며 "소위 '공천 파동' 같은 단어는 이제 민주당에서 사라졌다.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시스템 공천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이는 선거 승리의 바탕이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의 그 말씀은 당의 후보로 선출돼 국민의 선택을 받은 우리 당의 기초광역의원, 자치단체장, 국회의원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송 후보 자신도 그 시스템 안에서 평가받고 경쟁하고 선출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늘 송 후보는 페이스북에 '다 하나로 모아 강한 민주당, 원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나 같은 날 언론 인터뷰에서는 '계파가 있다'고 한다"며 "진정 '원팀'이 되고 싶다면 '니편내편' 나누는 언행부터 삼가 달라"고 요구했다.


우 의원은 "2017년 대선 승리를 자신의 업적으로 내세우는 말씀도 그만둬달라. '변화'라 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부정하는 말씀도 멈춰달라"며 "송 후보가 너무 멀리 가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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