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中 외교부 "IAEA,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팀에 中 참여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워킹 그룹'에 중국 측 전문가를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IAEA가 중국 측 전문가를 초청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일본의 오염수 방출 결정과 관련 "중국 등 주변국의 이익을 침해한다"며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21일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수단을 다 갖추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한 정보는 완전하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일본은 국제사회 및 주변국과 일본 국민의 엄중한 우려에 엄중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국제공익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에 입각해 국제적 의무를 다하고, 기존 방안을 재고하고, 각 이해관계자 및 국제원자력기구 등과 충분한 협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