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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FA 리베로 백광현 총액 4억원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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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백광현 '끝까지 집중'
2021년 3월 17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 대한항공 백광현이 디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백광현(29)을 영입했다.

삼성화재 구단은 백광현과 기간 2년에 연봉 2억원 등 총액 4억원에 계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해 6시즌을 뛴 전문 리베로 백광현을 영입해 약점인 수비를 보강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백광현은 "명문 구단 삼성화재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백광현은 FA로 공시된 선수 중 연봉 1억원 미만의 C그룹 선수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선수 보상 없이 백광현 지난 시즌 연봉의 150%를 보상하면 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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