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온라인 게임 ‘픽골프’ 게임을 오픈했다.
픽골프는 KLPGA투어 참가선수 중 5명을 선택하여 마이 구단을 만들고 다른 골프 팬이 구성한 구단과 대결하는 ‘마이픽 구단 대항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대회 시작 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KLPGA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그 주 활약이 예상되는 4명의 ‘마이골퍼’와 1명의 ‘히든 선수’ 등 총 5명의 선수를 선택해 나만의 구단을 만든다. 구단주는 4명의 마이골퍼가 실제로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홀별 성적, 거리, 순위 등)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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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라운드 시작 전날 자정까지 5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예선 성적을 지켜본 후 본선시작 전날 자정까지 1회에 한해 마이골퍼 4명 중 한 명과 히든 선수를 서로 교체할 수 있다. 히든 선수를 마이골퍼로 바꾸면서 획득한 포인트(포인트는 마이골퍼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는 일반 포인트의 2배가 부여되므로 선수 성향과 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매 대회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구단주에게는 해당 대회 우승 선수의 친필 싸인이 담긴 한정판 미니골프백을 증정하며 시즌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쌓은 구단주에게는 11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를, 2위~5위자에게는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KLPGA는 “픽골프 게임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장을 찾기 어려운 골프 팬에게 선수들의 플레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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