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S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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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논란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이명박 박근혜 ·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2.2%가 '사면을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답했다.
반면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의견은 40.3%였다. 찬반 의견 격차는 11.9%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3.1%p) 이상이었다.
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여성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예비군 제도에 편입시키자'는 내용이 담긴 '남녀평등 복무제'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9.6%는 '찬성하지 않는다', 45.6%는 '찬성한다'고 답해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였다. 매우 찬성한다는 20.9%, 어느 정도 찬성한다는 24.7%, 별로 찬성하지 않는다는 26.6%, 전혀 찬서하지 않는다는 23.0%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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