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정현이 7번째 KLPGA 무대를 완주했다. 이정현은 25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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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그는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그 어느때보다 느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어려운 컨디션 상황에서도 내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체험했다. 거리감이나 스핀양 그런게 부족했다. 또 좀 더 자신있게 쳤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도 지난해 보다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인해) 비거리도 10m 늘어난 230야드 정도 보낸다. 그래서 세컨샷을 할 때 좀 짧은 채를 잡아 편했다. 또 아이언샷 정확도도 작년보다 많이 좋아졌다. 좀더 성숙하게 플레이 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있는 이정현은 "좋은 성적을 내 대한민국을 빛낼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하루에 5~6시간 골프 연습에 매진하는 이정현은 마냥 "골프가 재밌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2019년 국가 대표 유니폼을 입은 이정현은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019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이답지 않은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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