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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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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또 다시 결장..."다비드 실바-이스코 같은 재능" 英매체 기대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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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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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이 또 다시 결장했다. 울버햄튼 이적설에 대한 영국 매체의 기대감을 상당하다는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발렌시아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막판 알라베스의 욘 구이데티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오세 가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발렌시아는 승점 36에 머물며 리그 14위에 자리했다. 지난 그라나다전 2-1 승리 이후 5경기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5경기서 얻은 승점은 3점(3무 2패)에 불과하다.

이강인은 알라베스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발렌시아의 무승 기간 동안 이강인은 단 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팀내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이강인의 결장이 계속되면서 이적설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미 이강인은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유수의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이 이강인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이강인이 울버햄튼의 플레이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재목이라 평가했다.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하나이며, 최근 울버햄튼 이적설이 제기됐다”라며 “울버햄튼의 창의성 문제는 다비드 실바, 이스코와 비교되는 이강인과 함께 해결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을 라리가에서 4도움을 기록했는데 울버햄튼 선수들 중 1명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치다”라며 “만약 울버햄튼이 공을 소유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면 이강인이 딱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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