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린드블럼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던 조시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연일 고전하고 있다.
린드블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팀 두 번째 투수로 출전해 3⅔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9피안타 3볼넷 5탈삼진 8실점(8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0.97까지 치솟았다.
린드블럼은 이날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은 1회 투구 중 무릎 통증을 느껴 조기 강판당했고, 린드블럼은 1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중책을 맡고 마운드에 올랐다.
린드블럼에겐 최악의 날이었다. 그는 첫 아웃카운트를 잡기까지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얻어맞으며 5실점 하며 무너졌다.
2회엔 앤서니 리조와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 했다.
린드블럼은 4회 제이크 매리스닉에게 솔로 홈런을 더 내주고 교체됐다. 이날 밀워키는 컵스에 2-15로 대패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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