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골프 KPGA

황도연, KPGA 스릭슨 투어 5회 대회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황도연의 드라이버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황도연(28)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5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정상에 올랐다.

황도연은 23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

2016년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했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고 줄곧 2부투어에서 뛰었던 황도연은 다시 코리안투어 복귀의 꿈을 부풀렸다.

이번이 황도연의 프로 무대 첫 우승이다.

2014년 오른쪽 무릎 연골 파열, 2016년 척추분리증 진단에 이어 2019년 왼쪽 발목 골절 등 3차례나 큰 부상을 딛고 일어난 황도연은 "플레이를 위축시켰던 부상 걱정을 떨쳐내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