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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D, 다저스 원정 4연전 첫 경기서 1점 차 신승…김하성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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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

뉴스1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전에서 홈런을 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렌트 그리샴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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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11승10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다. 같은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2승7패)와는 2경기, 선두 다저스(14승5패)와는 4경기 차다.

0-0의 균형은 4회초 깨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1사 2루 찬스에서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가 터지며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6회초에는 트랜트 그리샴의 솔로포가 폭발했다. 그리샴은 뷸러의 94.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리샴의 시즌 4호 홈런.

순항하던 샌디에이고는 7회말 AJ 폴락, 쉘든 니우스에게 연속해서 솔로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8회초 무사 1, 3루 기회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 다시 3-2로 앞서갔다.

어렵게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8회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 큰 위기에 몰렸다. 이날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좌완 팀 힐을 투입해 맥스 먼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원아웃을 잡았다. 이어 힐은 AJ 폴락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니우스의 대결을 택했다. 이 결정이 옳았다. 니우스가 때린 강한 타구는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향했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와 병살타를 합작, 실점 위기를 넘겼다.

9회말에는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등판, 삼진 3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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