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성 철저 검증…국제사회와 협력"

"코로나 백신 추가확보 외교적 노력"

[자료] 청와대 전경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2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해 안전성 여부가 철저히 검증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 하에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NSC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이태한 사회수석,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 장보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는 가운데, 글로벌 백신 공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백신 물량의 추가 확보와 신속한 도입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미 대화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관련국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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