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커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이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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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주(4월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수도권(0.12%)도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조금 확대됐다.
지방(0.15%) 역시 지난주(0.14%)보다 커지면서, 전국(0.23%)은 지난주(0.21%)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서울 강남 4구의 경우 강남구(0.10% → 0.14%)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개포동 위주로, 송파구(0.12%→ 0.13%)는 잠실·방이동 재건축과 역세권 위주로, 서초구(0.10%→ 0.13%)는 잠원·방배동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4%→ 0.06%)는 암사·천호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0%)는 노량진·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17%)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상계동 구축과 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마포구(0.08%)는 성산동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광진구(0.06%)는 개발호재 있는 자양·구의동 등 위주로, 도봉구(0.06%)는 쌍문·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남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위주로, 강북은 개발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가 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도 상승폭(0.25% → 0.27%)이 확대됐다.
인천(0.39% → 0.51%)의 경우 연수구(0.65%)는 동춘·연수동 위주로, 서구(0.65%)는 검단신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46%)는 용현·주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32%)에서는 시흥시(1.08%)가 중저가 구축 위주로, 안산시(0.80%)는 역세권 위주로, 의왕시(0.76%)는 청계·포일동 위주로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상승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 4구의 경우 서초·송파구(0.01%)는 소폭 오르긴 했지만 대체로 안정세가 이어졌다. 강남구(0.00%)는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를 보였고, 강동구(-0.02%)는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구로구(0.04%)는 개봉·항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11% → 0.12%)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14% → 0.15%)과 전국(0.13% → 0.14%)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38%), 제주(0.31%), 대전(0.25%), 대구(0.23%), 울산(0.20%), 부산(0.19%), 강원(0.19%), 충남(0.16%), 경북(0.16%), 경기(0.12%), 전북(0.12%), 충북(0.11%)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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