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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폐플라스틱 넥타이’ 매고 기후정상회의 참석…바이든과 첫 대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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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폐플라스틱 넥타이’ 매고 기후정상회의 참석…바이든과 첫 대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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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네덜란드 주최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에서 영상을 통해 연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네덜란드 주최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에서 영상을 통해 연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첫 화상 대면회의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하겠다고 밝혀, 미·중 갈등 국면에서 문 대통령이 미·중 두 정상과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개최되는 ‘기후목표 증진’ 주제의 1세션에 참석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대응 행동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한 추가 상향 노력을 발표하고, 전세계적인 탈석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한국이 주최하는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한·미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해 다각적 차원의 한·미동맹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 상춘재에 마련된 화상회의장은 디지털기술과 전통을 융합한 한국형 서재 스타일로 꾸며졌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국내 중소기업의 친환경 넥타이를 착용할 예정이다. 또 LG와 SK의 파우치형 전기 배터리, 삼성의 차량용 배터리 모형을 배치해 각국 정상에 한국의 차세대 배터리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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