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왼쪽)·박근혜 전 대통령./사진=머니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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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등 보수야권 일각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요구해 온 가운데 국민의 찬반 여론은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가오는 8·15 광복절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0.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44.8%로 찬반 격차는 5.4%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p) 이내였다. '잘 모름'이란 응답은 5.0%였다.
사면 반대 의견은 40대(67.9%)와 20대(66.2%), 30대(54.5%)에서 높은 편이었다. 반면 60대 이상에선 찬성 의견이 66.4%로 더 많았다. 50대는 찬성 47.5%, 반대 49.5%로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찬성 62.8%, 반대 35.2%)에서 찬성 의견이 월등했고, 서울에서는 찬성(46.7%) 반대(48.6%) 의견이 팽팽했다. 다른 모든 지역에서는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찬성을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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