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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초롱이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학폭 논란 속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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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박초롱. 에이핑크 인스타그램 캡처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근황을 밝혔다.

지난 20일 에이핑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함께 했죠 참 예쁜 추억들 의미 자체가 선물’ 늘 고마운 PANDA(팬클럽)들을 위한 초롱이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초롱의 사진 열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초롱은 체크무늬 목폴라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에이핑크의 이 게시물은 7만6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팬들은 댓글에 “끝까지 믿을게”, “보고 싶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박초롱은 지난 5일 초등학교 동창생 A씨에게 집단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박초롱은 A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 A씨는 무고죄로 맞고소 대응했다.

다만 A씨가 공개한 박초롱과 통화 내용 녹취록에서 박초롱은 “이유 없이 너를 막 그렇게 한 건 아니었다”, “얘기해서 풀고 했었어야 됐는데 나도 그때 좀 화가 났던 상황이었고”라고 발언해 공방이 예상된다.

또 해당 녹취록 속 A씨가 “옛날에 너 친구들하고 나 때린 거 기억하냐”고 묻자 박초롱은 “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박초롱 측은 “A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며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고, 들으며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다.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며 “모든 녹취록과 증거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19일 10주년 기념 스페셜 디지털 싱글 ‘고마워 (Thank you)’ 를 발매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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