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임명옥·문명화, 부상 여파로 VNL 대표팀서 낙마
VNL에 출전할 GS칼텍스 리베로 한다혜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레프트 강소휘와 센터 문명화(이상 GS칼텍스),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부상 탓에 2021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1일 "VNL에 출전할 선수를 교체한다.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합류가 불가한 선수 대신 리베로 한다혜(GS칼텍스), 센터 이다현(현대건설), 레프트 육서영(IBK 기업은행)으로 교체한다"고 전했다.
VNL은 5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는 손발을 맞출 기회다.
선수 3명이 교체되면서 VNL에 출전할 선수 18명 구성도 조금 바뀌었다.
세터진은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이 이끌고, 리베로 오지영, 한다혜가 후위를 책임진다.
레프트에는 김연경(흥국생명), 이소영(KGC인삼공사), 육서영, 표승주, 김주향(이상 IBK기업은행) 등 5명이 뽑혔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은 라이트로 활약한다.
센터진에는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 박은진(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이 합류한다.
VNL 대표팀에 합류하는 이다현 |
배구협회는 "개최지인 이탈리아 리미니에 파견할 선수단은 총 28명으로, 선수 18명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이다"라며 "대회 기간 중 경기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4명은 해당 경기 하루 전에 명단을 제출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런 과정을 거쳐 선수들을 점검한 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달 23일 소집할 여자배구 대표팀은 소집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이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 같은 달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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