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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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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진국악실험무대' 수행기관 공모…26~28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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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사업

기악·성악·한국무용 지원 기관 선정

각 기관별 6400만원 내외 지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 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데일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진국악실험무대’ 기악 부문 선정 국악팀 삐리뿌의 공연 장면(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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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국악실험무대는 만 40세 이하 개인 및 평균연령 만 35세 이하의 신진국악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악, 성악, 한국무용 장르별 수행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에 64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신진국악 예술인·단체를 발굴하고 단독공연과 멘토링 등 육성 지원을 수행한다. 올해 하반기 심사를 통해 우수단체를 선정해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의 합동공연 및 재단의 다른 사업과 연계한 재공연 기회 등을 제공한다.

지원자격은 공연기획 및 실무 수행이 가능한 전통예술 관련 민간단체로 접수 마감일 기준 고유번호증 및 사업자등록증 교부가 완료된 단체여야 하고, 신진 예술인·단체의 단독공연을 위한 5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대관이 가능해야 한다. 5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 뒤 5월 18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당해년도 동일·유사 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및 국·공립 문화예술기관과 그 소속단체, 국가 또는 지방 무형문화재 지정단체, 언론사 및 학교, 종교기관의 소속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일 기준 2년 연속 또는 4회 이상 선정단체도 제외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신진국악실험무대는 2015년 재단으로 사업이 이관된 뒤 122개 신진단체를 발굴하고 186회의 단독공연을 선보여 명실상부한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그 입지를 다져 왔다”며 “신진단체의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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