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야구장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이 다시 경기를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경기를 중단한 지 3일 만이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2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선수단에 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추가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미네소타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경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최근 팀 내에서 선수를 포함한 복수의 인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정을 중단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과 20일 오클랜드전이 연기됐다.
미네소타 선수단은 MLB 사무국이 정한 코로나19 수칙에 따라 격리된 채 재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다시 복귀했다.
한편 미네소타 선수단은 지난 9일 단체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개인적인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도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내야수 안드렐톤 시몬스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MLB닷컴은 "선수단 85% 이상의 구성원이 백신 접종을 한 팀은 방역 수칙이 다소 완화된다"고 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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