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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감독, 같은 선수들'...경질된 후 보이는 '무리뉴 경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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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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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과 거리를 둔 선수는 누구였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이 구단을 떠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줬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공헌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경질된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의 신뢰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발표된 후 "토트넘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훈련을 지루하게 느꼈고, 불만을 품고 있었다. 또한 감독의 전술은 너무 수비에 집착한다고 생각해 공격 방식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무리뉴를 지지하는 인물은 사라졌다"며 경질 이유를 밝혔다.

그렇다면 무리뉴 감독을 지지했던 선수들은 누가 있었을까. 가장 먼저 아쉬움을 드러낸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SNS를 통해 "모든 게 감사했다. 당신과 함께 일해서 행복했다. 행운을 빈다"며 무리뉴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손흥민도 "어떤 말로 지금 심정을 표현할지 모르겠다. 당신과 일을 할 수 있어 기뻤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 당신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항상 행운이 따르길 바라며 앞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루카스 모우라,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자펫 탕강가, 데인 스칼렛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계속해서 들려왔던 선수들은 조용했다. 첫 시즌 무리뉴 감독에게 공개 비판을 받았던 탕귀 은돔벨레,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난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스티브 베르바인, 가레스 베일 그리고 무리뉴와 언쟁이 있었다고 알려진 세르쥬 오리에 등의 선수들은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SNS가 아닌 다른 방식을 통해서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알리와 윙크스 등의 선수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났을 때 감사함을 드러낸 적이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똑같은 상황이지만 일부 선수들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선수들은 같은데 감독이 다르다"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스쳐지나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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