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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12살차 부부’ 이원일♥김유진PD, ‘학폭’ 논란 1년만에 3월 결혼 “주례 이연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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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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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지 1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19일 이원일 소속사 측은 OSEN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원일 측은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3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했다. 주례는 이연복 셰프가 맡았다”고 전했다.

이원일, 김유진 PD는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결혼식을 미뤘다.

이원일은 지난해 3월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를 통해 당시 MBC ‘전지적 참견시점’을 연출한 예비신부 김유진 PD를 공개했다. 김유진 PD는 설현 닮은꼴 미모로 첫 방송부터 크게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1년 반 가량 사랑을 키웠고 그해 4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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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 출연했을 때 결혼까지 두 달여 남겨두고 방송에서 결혼준비 과정을 공개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그해 8월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그런데 지난해 4월 김유진 PD는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 학생, 뉴질랜드 유학시절 한국 유학생들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이원일과 함께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글 안에 인정하지 않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의구심을 키웠다. 이에 바로잡는다는 의미로 이튿날 또 한 차례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함께 출연 중이었던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했고, 피해자를 찾아가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논란이 일단락되는가 싶었지만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심화됐다. 결국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은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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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이 방송활동 중단 입장을 밝혔고, 김유진 PD는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고 다행히 하루 뒤 의식을 되찾았다. 그 뒤 김유진 PD는 논란이 제기된 지 약 4주 만에 피해자들의 주장을 ‘허위사실’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고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는 고소장을 제출하고 민사소송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했다.

학폭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이원일, 김유진 PD는 8월로 미뤘던 결혼식을 또 연기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려고 했던 가족과 지인 등이 현재 외국에 있어 부득이하게 또 다시 결혼식 날짜를 연기했다.

이원일은 지난해 8월부터 방송에 복귀해 활동을 시작했고, SNS을 통해 밝아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7개월 뒤인 지난 3월 이원일, 김유진 PD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 캡처, 이원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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