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소속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선수단 접촉은 NO"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구FC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FC는 19일 구단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선수 1명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대구는 "해당 선수는 재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숙소가 아닌 자택(역기도)에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 3월 말,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당시 음정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선수는 현재 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선수와 선수단과의 접촉은 일절 없었으며, 구단은 해당 사실을 파악한 즉시 연맹에 보고했다. 구단은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과 방역 당국의 감염 예방 수칙에 따라 앞으로도 선수단 감염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당 선수는 시즌이 시작된 현재까지 팀에 아직 합류하지 않아 대구 선수단과 접촉이 없다. 따라서 대구의 리그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대구는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뒤 다가오는 21일 수요일, 수원 삼성과 11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