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30·트루아)이 92일 만에 프랑스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11경기·72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 공백을 추스르고 있다. 석현준은 10, 17일(한국시간) 프랑스 2부리그 32, 33라운드 경기에서 파리FC, 캉을 상대로 교체 투입되어 13, 17분을 소화했다.
석현준은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6~14라운드를 결장하기도 했다. 2020-21 프랑스 2부리그 13경기·458분 2골.
석현준이 92일 만에 프랑스 2부리그에서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축구 내적으로는 코로나 확진과 부상에 시달렸다면 외적으로는 병역의무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
석현준은 2020년 12월17일 병무청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포함되자 국외여행기간 연장 허가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1년 2월5일 기각됐다.
2016-17시즌 후반기 헝가리 1부리그 데브레첸에서 활약할 당시 영주권을 취득한 것도 병역기피 시도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다. 병무청은 석현준을 해외 불법 체류자로 규정,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요청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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