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노시환 멀티홈런 앞세운 한화, NC 꺾고 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한화 라이언 카펜터가 지난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SSG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한화가 NC를 꺾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11-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5승 8패가 됐다.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5.1이닝 2안타 1홈런 3볼넷 2실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 덕에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선 정은원을 제외한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때려냈다. 하주석, 라이온 힐리, 노시환은 홈런포를 가동해 한화에 유독 강했던 NC 이재학을 무너뜨렸다.
스포츠서울

한화 힐리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시범경기 6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윤명준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1. 3. 23.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회 하주석은 상대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우익수 뒤 홈런을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다. 한동안 침묵했던 타선은 4회 다시 불을 뿜었다. 하주석과 힐리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이재학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가운데로 몰리는 변화구를 제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불을 뿜은 타선은 2점을 더 뽑아내 빅이닝을 달성했다.
스포츠서울

한화 노시환이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1사만루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1. 4. 7.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화는 6회와 7회에도 각각 1점을 추가했고, 9회에도 노시환이 김진성을 상대로 다시 한번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멀티 홈런을 친 노시환은 6타점을 쓸어담아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카펜터는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모처럼 터진 타선을 등에 업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6회 카펜터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강재민~김이환~정우람이 이닝을 삭제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이환이 1점을 내줬지만, 추가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았다.
스포츠서울

NC 이재학이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NC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0. 7. 14. 취 재 일 : 2020-07-14취재기자 : 박진업출 처 :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NC는 한화 천적 이재학을 내세우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재학은 한화를 상대로 16승 1무 3패 평균자책점 2.88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제구 난조를 해결하지 못한채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 NC는 시즌전적 8승 5패가 됐다.

miru0424@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